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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私立 紫陽花 学園.

쿄 중심부에 위치한 ‘사립 아지사이 학원’은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아이돌 · 프로듀서

육성 전문학교입니다. 아이돌이 사람들의 동경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던 시절, 최초로 생겨난 아이돌 육성 학교가 바로 사립 아지사이 학원이었습니다. 미지의 도전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잠시, 현재 연예계 정상에 올라선 아이돌들을 배출하며 아지사이 학원은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의 목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뒤로 아지사이 학원을 모방한 아이돌 육성 학교가 생겨나고 있으나,

명실상부한 정상의 자리에서 굳건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아지사이 학원에게 찾아온 올해 가장 큰 이벤트는 바로 ‘콘 브리오 페스티벌’입니다. 콘 브리오 페스티벌, 약칭 ‘리오페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아이돌 기획사인 리베라멘테 엔터테인멘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행사입니다. 아이돌 육성 학원에 소속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유닛은 졸업 후 리베라멘테 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작년 신생 아이돌 육성 학원과 진행했던 리오페스는 좋지 못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의 리오페스엔 아지사이 학원이 참가해달라는 제안이 도착했습니다.

리베라멘테 측이 제안한 조건은 아지사이 학원 측에서도 솔깃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본래 세 유닛만을 스카우트 하나, 아지사이 학원의 높은 수준과 명성을 고려하여 최종 다섯 유닛과 프로듀서까지 스카우트하겠다는 내용. 아지사이 학원은 당연하게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오페스에 참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하여 12월, 어느덧 계절은 바뀌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리오페스는 아지사이 학원이

참가한다는 발표가 6월이었으니,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학원의 모든 학생들은 리오페스를 목표로 열심히 레슨을 하고 있고, 그건 우리들도 다르지 않겠죠. 수많은 유닛들과 다양한 개성이 존재하는 아지사이 학원, 그 안에서 상위 다섯 유닛이 되어 데뷔의 기회를 잡는 건 누가 될까요?

자, 아지사이 학원의 교훈처럼 외쳐봅시다. 꿈꿔봅시다. 자유롭게, 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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